10~11개월 걷기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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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또래들의 차이가 조금씩 시작한다. 이르면 이때부터 걷기도 하는 아이가 있고 늦으면 돌이 지나고 나서부터 걸음마를 뗀다. 느리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네발기기를 오래 할수록 좋다는 말도 있다.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으나, 걸어 다니면서부터 뇌를 발달시켜야 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아기가 매일 가는 놀이터를 걸어서 간다고 하면 매일 걸어서 가는 길과, 뇌에서 '걸어'라는 명령이 혼합되어 아기의 뇌가 더욱 발달되고 기억력도 쑥쑥 올라간다. 여태까지 가만히 앉아서 장난감으로 감각을 깨우는 놀이만 해왔다면, 이제부터는 방마다 걸어 다니고 원하는 목표지점까지 걸어가 물건을 만지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되어 자신의 목표에 다가가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해서 진정한 지능의 발달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의 호기심은 최고조로 높아진다. 항상 눈으로 관찰만 했던 것을 직접 가서 만져보고 탐색을 할 수 있다. 여기서 엄마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걸음마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아이의 대인관계가 형성된다. 다른 사람과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아이와 즐겁지 않고 힘든 아이, 즐겁지 않은 아이가 정해지는 시기인데, 만 2세가 되면 거의 확정이 되어 변경하기 어려워져 오랜 시간을 들여도 겨우 조금 달라질 뿐 만 2세 전에 다른 사람과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아이가 되도록 엄마가 행동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때이다. 아이가 집안 팎을 돌아다닐 때에 최대한 위험요소를 다 치워놓는다. 호기심이 왕성한 때이기에 '안돼'를 최대한 적게 하고 호기심을 늘리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위험요소를 최대한 적게 노출시켜주는 게 좋다. 안 되는 곳에는 왜 가면 안되는지 혼을 내기도 합니다. 엄마가 절대적 권위자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안 되는 곳에는 가면 안된다는 것을 꼭 인지시켜주고, 한 번은 허용해준다던가 들쭉날쭉한 태도로 반응하면 아기는 몰래 침입하려고 하는 지혜를 얻게 된다. 그리고 걷기를 시작했다면 보통 엄마들이 많이 보여주고 가르치는 거는 단어나 ABC정도인데, 숫자를 가장 먼저 가르쳐 주어야 한다. 수의 개념을 가장 먼저 알려준다. 공이 몇 개 있냐고 물어보았을 때 몇 개가 있다고 대답할 수 있는 아이가 되도록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0의 개념도 꼭 알려주자. 공을 전부 치우고 공이 0개 있다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목욕시간이 끝난다거나 할 때에 수를 거꾸로 말해서 5, 4, 3, 2, 1, 0까지 세고 밖으로 나오는 것을 가르쳐 주자. 남편과 나는 밀크에게 9개월 때부터 수를 거꾸로 말하기를 해보았고 지금은 목욕시간이 끝나고 0까지 거꾸로 세면 아이가 기다렸다가 방긋 웃으며 팔 벌려서 욕조에서 나온다고 한다. 아직은 수의 개념을 자세힌 모르는 것 같지만 서서히 알아가는 단계인 것 같고 참 귀엽다. 이런 식으로 수의 개념을 빨리 익히면 음식을 먹을 때나 놀이를 할 때 자연스럽게 덧셈, 뺄셈을 쉽게 터득할 수 있고 암산도 쉽게 할 수 있는 아이가 된다. 지금은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아이의 기억력은 어른보다 뛰어나다. 어른보다 서파수면 기간이 길기 때문이다.(수면 학설) 처음에는 어른보다 느리고 잘 틀릴 수 도 있고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지만 반복해서 시키다 보면 쉽게 대답을 기억하게 된다. 그렇게 된다면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이전부터 덧셈, 뺄셈, 구구단 등을 이미 쉽게 수학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되어 초등학교 2학년에서 요구되는 능력을 이미 갖춘 아이가 될 것이다. 암산 기억을 시키면 아이의 능력이 향상되어서 학업 성적뿐 아니라 대인관계 능력도 월등히 올라간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꾸준히 시간을 두고 놀이식으로 가르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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