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아기의 감정조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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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아기 달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조리원에서 아이를 데리고 집에 오면 긴장되는 순간이 아기가 울 때이다. 정말 당황스럽고 내가 뭐를 해줘야 할지 모르겠고 초보 엄마는 그저 아이를 안고 달래보기 바쁘다. 흔히 아기의 울음소리는 다양하다고 들어보면 안다고 하는데, 순하게 응애응애 하는 아기도 있고, 서럽게 엉엉 우는 아기, 하늘을 찌르듯이 소리 지르며 우는 아기 등 상황에 따라 우는 소리가 다르다곤 하는데 초보 엄마들은 도무지 뭐가 뭔지 왜 우는지 알기가 어렵고 그냥 적당히 우는 거, 심하게 우는 거... 정도만 안다. 신생아들도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냄새도 맡을 수 있고, 미각도 존재하므로 꼭 배고프거나 기저귀를 갈고 싶어서 우는 게 아닐 수 도 있다. 신생아의 감정조절 능력을 키우는 데에는 너무 자극적인 달램 말고 최소한의 자극으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고, 엄마도 편할 것이다. 먼저 안아서 흔들기보다는 딸랑이 소리를 들려준다던가 엄마의 목소리를 들려주면서 안정감을 주면서 달래주도록 하는 게 좋고, 쪽쪽이나 바운서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최후의 수단이 들어 안아서 달래주는 것으로 한다. 처음 아기가 울기 시작하면 눈을 마주치고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보여준다. 그다음에는 엄마의 목소리를 들려주거나 장난감 소리로 확대한다. 그래도 울음을 그치지 않으면 쪽쪽이를 물려주도록 한다. 보통 빠는 행위가 본능적으로 아기에게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무엇보다도 엄마 뱃속에 10달 동안 양수에 둥둥 떠있기 때문에 몸을 흔들어주면 금방 그치게 되는데 바로 안아주지 말고 흔들침대나 바운서에 눕혀놓고 아주 가볍게 흔들어준다. 신생아가 어릴수록 속싸개나 싸개로 아이를 싸서 눕히는 게 좋다. 다음 방법으로는 백색소음을 틀어주는 방법이다. 나는 핸드폰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백색소음을 들려주니 아기가 잠이 들기도 하고 울음을 그치기도 하였으며 돌인 지금도 백색소음에 잠이 든다. 이후에도 아기가 달래지지 않는다면 안아서 달래주고 살짝씩 흔들어주는데 너무 세게 흔들면 아기에 뇌손상이 있을 수 있기에 무릎을 굽혔다가 폈다가 하는 동작을 함께 해주는 것이 좋고, 나는 밀크를 100일 전까지 짐볼 위에서 살짝살짝 움직여주었더니 다시 재우는 데에 아주 효과적이었다. 이런 식으로 감정 조절력을 키워야지 앞으로의 육아에서 엄마도 편하게 육아를 할 수 있다. 감정 조절력이 약하여 자주 안아주게 되면 엄마도 체력적으로 너무 지치고 산후 우울증도 찾아오기 쉽다. 10개월 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예쁜 아기를 품에 안았는데 상상했던 거와 달리 울기만 하는 아가를 달래기만 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우울감이 오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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