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중이염 (치료, 약) 앓기전엔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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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기 중이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저희 애가 앓기 전엔 어떤 질병인지 몰랐어요. 

병원에서 듣고 나서는 귀에 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알고 목욕하면 안 되는지 여쭈어 보았네요...ㅎㅎ

치료와, 약에 대해서 오늘 정확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단 중이염이 어떤건지 알고 넘어갈게요.

보통 독감, 인후염, 편도염, 콧물감기, 비염 이런 식으로 다양하게 감기의 증상이 있잖아요.

목구멍에 염증이 생기면 인후염,

편도에 염증이 생기면 편도염이듯이 귀 고막 안쪽 '중이'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감염돼서 염증이 생긴 경우라고 해요.

 

보통 아기들은 어릴 때 귀랑 목, 코가 어른들에 비해 전부 빵빵 연결되어있어서 어른들에 비해서 쉽게 걸리는 편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코감기나 목감기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 타고 귀까지 가는 경우가 있으니 감기를 너무 오래 달고 있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해요. 물론 어떤 엄마가 오래가길 원하겠냐만은요 ㅠㅠ

 

인후염은 아기들이 귀 통증을 심하게 느껴서 밤에 잘 못 잘 수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귀에 염증으로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될 텐데, 재발병 위험도 있고 심하면 입원까지 할 수 있어서 육안으로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치료를 끝까지 해야 합니다. 처방받은 약을 꼬박꼬박 잘 챙겨 먹고 마지막까지 귀를 보고 완치 판정을 받는 게 좋습니다.

 

증상이 아무래도 귀에 염증이 생긴 거라서 열이 나고 귀의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구토를 유발하거나 밤에 잠을 못 자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 아이는 의사 선생님께서 밤에 너무 심하게 못 자고 보채게 되면 열이 안 나도 해열제를 조금 먹여서 귀 아픈 걸 좀 없애주라고 그럼 좀 잔다고 하시더라고요~

어른들도 꼭 열이 났을 때 말고 진통제로 타이레놀을 많이 복용하잖아요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보통 아기 중이염 치료할 때 약이 따로 있을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죠.

저도 아이가 앓기 전엔 몰랐어요~ ㅎㅎ

중이염은 일반 감기 편도염과 약이 거의 동일하더라고요.

 

평소 아이가 감기가 심해지면 처방해주시는 평소 저희애가 먹던 항생제와 같은 약을 주셨어요.

저희 아기는 중이염 외에 비염이 있어서 몬테잘 세립 알레르기 약도 추가로 처방해 주셨는데요,

기본적으로 중이염 치료에 쓰인 약은 키목신 캡슐 항생제였습니다-!

 

추가로 귀 치료도 했는데 그냥 일정 시간 대고 있기만 하면 돼서 크게 울거나 보채지 않고 치료는 수월히 받을 수 있어요.

 

보통 중이염은 50% 이상이 9세 이하의 아동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관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상기도염이 중이염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합니다. 3세가 될 때까지 70% 이상의 아이들은 적어도 한 번씩 앓고 지나가는 흔한 질병입니다.

 

초반에 전조증상을 잘 모를 수밖에 없어요. 귀 통증이 시작되어 구를 잡아당기고 만지고 하면서 보챈다면 얼른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아요. 또 잠을 푹 들지 못하고 원인모를 열이 나거나 조용한 소리로 말했을 때 잘 듣지 못한다면 중이염을 의심해보는 게 좋습니다. 한참 언어를 듣고 뱉으며 배우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귀 염증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사실 저희 아기가 앓기 전에는 몰랐어요.

그래서 혹시나 목욕을 하면 안 되는 건지, 제가 목욕할 때 실수로 귀에 물이 들어가서 그런 건 아닌지 여쭈어 보았는데

상관없다며 목욕도 평소대로 팡팡 시키세요~! 하십니다.

 

모든 아이들 아프지 말고 잘 지나가요! :)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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