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스로 막 걷기 시작한 아이는 호기심이 엄청 많아져서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위험한지 아닌지 판단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것저것 만져보고 싶어 하기에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아이의 반응은 아주 느립니다. 가만히 바라봐 주고 기다려 준다. 아이가 하는 것에 답답함을 느끼고 엄마가 먼저 해버리는 것은 좋은 도움이 아니다. 본인이 하고자 시작했던 일은 끝까지 본인이 잘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 것이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일이고 도중 하다가 힘이 들어 도움을 요청할 때까지는 기다려주는 것이 올바른 인격존중이다. 밖에 시간 맞춰 나가야 할 경우에 시간적 여유가 부족할 때는 시키지 않고 엄마가 해주도록 한다. 단추를 채우거나, 양말을 신거나, 신발을 신는 일 모두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