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기랑 갈만한곳 '반디어린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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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천에 아기랑 갈만한곳 정말 강추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다녀왔는데 실제로 가보니 사진들로 미리 본 것보다 훨씬 좋더라고요~
‘반디어린이도서관’ 입니다~ 소개해볼게요~!!

요즘은 놀이터에가도 흙이 없고 자연에서 놀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러면서 어린 아기랑 자유롭게 뛰어놀 수도 있고 안전도 다 갖춰진 그런 곳!!

반디어린이도서관이 말은 도서관인데 야산에서 뛰어노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주말에 차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넓직하고 앉을 곳도 많아서 야외에서 그렇게 아이들끼리 치이지 않아요

그게 장점이고, 밀폐된 키카와의 차이입니다 :-)

 

 

 

인천 대공원과 인천 문학경기장 근처에 있어요.

 

보니까 저는 '입장료+음료1잔' 이렇게 알고 방문했는데 바뀌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용시간은 3시간이고, 음료는 개별로 구입하면서 입장료가 4천 원으로 내려갔어요!

더 괜찮은 거 같은데요~?

주말에는 6,000원이네요. 저희 세 식구는 18,000원 결제했습니다-!

 

들어가시면 커피, 음료, 아이들 주스(뽀로로 주스_물), 빵, 간식(간단한 식사 걸), 비눗방울 등등 다 있어요~

그리고 야외 곳곳에 앉을 곳이 많아서 편하게 다 먹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고요!

대신 외부음식은 반입 금지입니다.

외부에서 음식을 사들고 가실 분은 가시면서 다 드시고 가셔요!

저희처럼요 ㅋㅋㅋㅋ

신나게 놀라고 오전 낮잠을 푹 재우고~ 점심을 사 가지고 출발했어요~

차에서 점심으로 꼬마김밥을 아주 맛있게 먹고 있으니 도착했네요 ㅎㅎ

가면 빵이랑 간단한 요깃거리를 팔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군것질거리나 주스 종류가 엄청 다양하게 있어서

정말 빈손으로 와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도착하고 들어오니 닭 두 마리가 저희를 반겨주네요~
아이들이 책에서만 보던 닭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걸 보고 엄청 신기해하고 좋아서 쫓아다니더라고요 ㅎㅎ

사이즈가 엄청 커서 저희애는 처음에 무서워했어요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니 차츰 웃고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해가 중천에 뜰 때쯤, 너무 덥더라고요~ 한중간에 이렇게 온실이 있어요.

예쁘게 다양학 식물원 같이 꾸며놓으셨는데, 사실 야외에 놀거리가 너무 많아서 아무도 안 들어오더라고요

더위를 많이 타는 쪼꼬미와 신랑 때문에 잠시 들어와 봤는데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시는 거 있죠~ 그래서 잠시 들어와 큰 테이블이랑 의자에서

휴식하면서 물도 마시고 과자도 먹고 했습니다 :)

 

 

 

 

 

평소 놀이터에서 그네도 타고, 집 매트 위에서 공도 차보고, 아파트 골목에서 킥보드도 잘 타는 울 딸이지만

모레 위에서 이것저것 다 한 번에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저희 어릴 때에는 이런 흙이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는데, 이런 곳을 찾아서 와야 하죠~

 

 

 

예쁜 꽃을 한참 좋아할 나이~ ㅋㅋ 

어린이집 갈 때도 걸어가며 모든 꽃들 스치듯 하나하나 다 인사를 나누고 가는 딸내미인데 여기서도

꽃들을 예뻐하느라 정신없어요~ 

 

가드닝도 정말 예쁘게 해 놓으셨더라고요

 

반디어린이도서관에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하나인 

모래놀이하는 곳입니다.

한 곳이 아니라 곳곳에 엄청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치일일이 없어요

서로 이거 할래 저거 할래 할 것도 없이 모레 놀이할만한 장난감이 너무 많거든요~

 

요즘 엄마들이 많이 목말라 계 신부분이 바로 흙놀이 아닌가 싶어요.

인천에 흙놀이터가 꽤 있긴 하지만, 아무 장비 없이 방문만 해도 다 구비가 되어있어서 편한 곳 많지는 않아요~

아기랑 갈만한 곳은 엄마가 편한 게 일단 최고이긴 하죠!

 

 

 

출처 - 반디어린이도서관 인스타 

저는 물놀이 사진을 안 찍어서 반디어린이도서관 인스타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흙놀이 말고도 아이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을만한 놀이가 물놀이 아니겠어요!

저희도 집에서 목욕 전에 꼭 물놀이를 하곤 하는데 더우면 더울수록 아이들이 삼삼오오 

여기저기 모여서 물놀이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희는 여벌 옷을 가져가지않아서 물놀이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여벌옷을 꼭 가져가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아요^^

 

 

 

야산을 끼고 있는 반디어린이도서관의 또 다른 장점은 

숲 체험 느낌이 물씬 납니다.

나무 오두막이 너무 예뻐요

저기서 까꿍놀이도 하고 너무 재미있게 놀았네요~

 

 

나무로 된 시소도 타고, 저희 아이는 살짝 오르막에서 슝슝 내려오는 저 붕붕이가 너무 재미있었나 봐요

집에 가기 전에 또 한 번 올라와서 한번 더 타고 갔어요 ㅎㅎㅎ 

위험할까 봐 노심초사한 아빠만 땀을 한 바가지 더 흘리고 왔습니다 ㅋㅋㅋ

너만 좋으면 됫지모~ㅎㅎ

 

처음에는 낯설어하더니, '집에 가자~'하니 싫다 하던 딸내미

아기랑 갈만한곳 중에 강추할만합니다-!

 

 

 

 

그나마 아이들에게 비교적 인기가 없어 보였던 곳이었어요

토끼와 닭장 구경!!!

아무도 없어서 엄청 편하게 구경했어요

저희 아이가 토끼를 너무 좋아해서 키카에 먹이 주러 몇 번 갔었거든요

 

당근이 접시에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토끼들이 지쳐있듯이 누워있길래 안 먹겠다 싶어서 그냥 예뻐해 주라고 했는데

웬걸 갑자기 일어나서 다가오더라고요~ 

기다렸다는 듯이 당근을 와구와구 두 마리다 잘 먹어주어서 저희 딸 램만 신났습니다 ㅋㅋㅋ

 

제가 결혼할 때 즈음 전원생활을 정리하신 부모님과 

제가 임신기간 중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시골 외갓집 주택 집 같은 느낌을 저희 딸이 느껴 볼일이 없네요~

전 너무 당연하게 누리고 살아서 소중함을 몰랐는데 요즘은 전원생활에 사는 가족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요

 

 

 

 

 

깨끗하게 손을 씻고~

실내로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반디 어린이 도서관은 실내놀이터/실외 놀이터 이렇게 구분되어 있어요.

안 가볼 수 없죠? 궁금해서 가보았습니다-!

 

 

 

 

룸이 크게 한 4개 정도 있는데 전부 다 이렇게 하얀 모레 방으로 되어있습니다.

실내인데도 시원한 느낌이 1도 없어서 저희는 조금만 놀다가 밖으로 다시 나왔어요~ 

이곳은 정리가 좀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던 좀 아쉬운 곳이었습니다...ㅎㅎㅎ

가을 즈음 시원한 바람이 불면 재방문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인천에 살면 꼭 가볼 만한 반디어린이도서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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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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