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새우장 황금레시피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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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의 매년 간장새우장을 담그고 있네요 10년 차 됩니다 :-)

어쩌다 보니 우연히 담가본 게 너무 맛있고 가족들이 모두 좋아라 하여 매년 새우 철만 되면,,

제가 만들었지만 만들는법을 또 찾아보고 찾아보다 결국 기록!

물론, 그렇게 오래 만들어 보면서 실패한적도 있지요.

그러면서 가장맛있던 조합으로 황금레시피 간장새우장 만드는법 기록합니다!

매년 9월말 저희 엄마가 태안에서 주문해서 이렇게 꽃게와 새우를 보내주셔요.

올해도 두번이나 보내주셔서 아주 해산물 파티를 복 터지게 했습니다.

 

갑자기 남편 회사 동기가 소래포구에서 또 새우를 보내주는 바람에 정말 올해는 풍년~~

간장새우장은 왜 안 담그냐고요? 사실은 이렇게 싱싱한 새우보다, 급랭한 새우가 장을 담그기에 훨씬 좋습니다.

그래서 오자마자 얼려두었습니다!! 그렇게 이틀을 꽝꽝 얼려주었어요.

구입하실 수 있다면 급냉된 새우로 하시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맛있는 간장으로 담구는게 가장 중요한데 끓일 때 넣는 재료가 풍족할수록 좋은 것 같아요.

깨끗하게 씻어서 말립니다.

* 간장새우장 재료:  양조간장, 맛술, 황설탕, 매실청, 생수, 표고버섯, 양파, 대파, 풋고추, 홍고추, 마늘, 생강, 사과, 레몬, 대추, 다시마 

모두 다 때려놓고 끓이기만 하면 되지만, 비율도 중요하죠~ 

여기서 재료가 너무 많다 하신다면, 대추나 다시마 같은 건 생략 가능합니다.

근데 사과나 고추, 양파, 마늘, 생강 정도는 꼭 들어가는 게 좋아요.

 

홍고추나 풋고추가 구하기 힘들다 하시면 오이 고추나 파프리카 고추로 대체해도 괜찮았어요 :)

 

가장 중요한 간장새우장 간장 비율 알려드릴게요 :)

 

간장 400ml : 생수 500ml 비율로 하심 됩니다.

 

저는 새우 2킬로 기준 간장 1200ml + 생수 1500ml = 2700ml 정도 했습니다.

여유 있게 하시는 게 좋아요

새우는 푹 담거야지 간장이 살짝 모자라서 푹 잠기지 않으면 쉽게 상해버립니다 ㅠ_ㅠ

 

추가로 맛술 300ml, 황설탕 소주잔 2컵, 매실청 소주 2컵 들어갔어요.

저희 가족이 단걸 안 좋아해서 최소한으로 넣었고 매실청으로 대체했는데 짜지 않고 쓰지도 않고 매우 괜찮았어요.

(사과) 과일도 들어가고 하니 충분한 것 같더라고요.

 

팔팔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비스듬하게 닫아주고 불을 중 약불로 줄여서 총 40분가량 끓여주고 식힙니다.

식히는 동안 새우 손질하면 됩니다~~!

새우 손질은 귀찮긴 하지만 최대한 다해야지 먹을 때 굉장히 편한 것 같습니다.

 

  • 머리 부분에 뾰족한 것 제거
  • 수염 제거
  • 다리도 대충 다 제거
  • 새우 똥 제거

2킬로라 가능하지 더 많았으면 힘들었을 것 같아요 ㅋㅋㅋ 휴

사실 머리 부분에 뾰족한 것과 수염 정도만 제거해도 충분할 것 같지만, 

전 그냥 전부 싹 했어요

 

하다 보니 가속도가 붙네요 ㅎㅎ

사실 새우 손질은 남편이 거의 다 도와주었습니다.

 

저는 간장새우장에 들어갈 야채를 썰었어요.

홍고추, 풋고추, 양파, 레몬을 썰어서 준비합니다.

 

 

이런 식으로 새우와 야채, 레몬을 착착착 잘 쌓아주면 됩니다.

겹겹이 예쁘게~ 그렇게 한 다음 간장을 부어주면 됩니다!!

 

 

간장새우장 실패 없이 황금레시피 만드는법 중요 포인트가 있다면..!

  1. 싱싱한 새우도 좋지만 급랭한 새우로 쓰는 것이 좋다. 속이 흐물거리지 않고 탱탱하다.
  2. 준비된 새우에 간장을 부어줄 때 간당간당 둥둥 뜨게 하지 말고 푹 잠기게 하는 것이 좋다. 안 그럼 쉽게 상해버린다.
  3. 한번 끓인 간장은 추가로 다른 재료를 혼합하지 않는다.
  4. 완성된 간장새우장은 2-3일 뒤에 간장만 따라내서 다시 한번 끓인 후 식혀 부어주면 훨씬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이렇게 한다면 쉽게 상하지 않고 마지막 한 마리 먹는 날까지 싱싱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여기까지 간장새우장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였습니다 !

도움이 되셨길 바라고 모두들 맛있는 새우장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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