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되는 백신3차부작용 알아볼까요?

요즘 부스터 백신 권고가 정부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어요.

저희 가족도 부스터를 많이 맞았는데요 백신3차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저는 (30대 중반 여자) 1차 화이자 / 2차 화이자 / 3차 화이자

엄마 (50대 후반) 1차 화이자 / 2차 화이자 / 3차 화이자

아빠 (60대 초반) 1차 아스트라제네카 / 2차 아스트라제네카 / 3차 모더나

 

이렇게 접종하였습니다.

 

 

 

1. 저 (30대 중반 여자) 

저는 1차 때 팔에 살짝 근육통만 있었고

2차 때 팔에 근육통과 24시간 동안 열과 오한에 시달렸었거든요

(24 시간 지나니 갑자기 멀쩡 해짐)

3차 때도 2차 때 아팠던 것이 걱정되었는데 역시나 2차랑 비슷하게

몸살끼가 오나 싶었고 미열이 있다가 괜찮아졌어요.

저는 그냥 열이나는것 같고 몸살기가 있으면 타이레놀 먹어버립니다 ㅠㅠ

굳이 힘들게 버티고 싶지 않아서요~

 

팔 근육통은 모든 사람에게 거의 다 나타나는 증상이라 보시면 되는데

기본적으로는 2-3일 내에 다 사라지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랬고요~

 

 

 

 

보통은 2차때와 동일한 약으로 투약을하구요,

모더나와 화이자로 대부분 통일 되는것 같습니다.

 

 

 

2. 엄마 (50대 후반) 1차 화이자/ 2차 화이자/ 3차 화이자

1차부터 부스터까지 모두 화이자로 맞으신 엄마,

1차와 2차 때 팔에 근육 통증만 하루 이틀 있으시고 너무 아무렇지 않아 하셨어요

그래도 걱정되긴 했었는데 3차 때도 역시나 무난하게 통과~!

 

팔만 조금 뻐근하시다 하더라고요-

아마 1,2차와 3차백신부작용은 비슷한 것 같아요.

 

평소 감기도 걸리는 걸 본 적이 없는 건강한 엄마라 진짜 몸살 기운도 못 느끼고 지나가시네요

참 건강하신가 보다 한 번 더 생각했어요 ㅎㅎ

 

 

 

 

타이레놀은 필수! ㅠㅠ

 

3. 아빠 (60대 초반) 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아스트라제네카 / 3차 모더나

저희 아버지 같은 경우에는 암수술 완치 5년 미만이라 그것도 호흡기 쪽 암이셨어서 ㅠ_ㅠ;

제가 부작용이 너무 무서워서 1차 때부터 좀 천천히 맞으셨음 했어요..

어차피 체력도 현재 많이 떨어져 계시고 외출도 많이 안 하시는 터라...

근데 저한테 말씀도 없이 엄마랑만 상의 후 1차, 2차를 맞으셨더라고요

 

보통 아스트라제네카도 1,2차 때 몸살 통증이 있다고들 하시는데 

저희 아버지는 없으셨어요. 살짝 주사 맞은 날 어지러운듯한 느낌?을 받으셨다는데

그 외엔 다른 부작용은 없으셔서 3차백신부작용도 크게 꺼려하지 않으시고 맞으신 거 같아요.

 

저는 아빠가 기저질환 환자라고 생각해서 걱정되는 찰나에

최근 부스터 샷도 시작하자마자 맞고 오시더라고요.

모더나는 아무래도 아스트라와 백신 종류 자체가 달라서 (mRNA백신/백터 백신)

부작용도 다를 거라 예상하긴 했는데 3일 동안 몸살 걸린 거 같은 느낌이고 팔이 많이 뻐근하다 하셨어요

근데 약 안 먹고 잘 버티시더라고요!

약 먹을 정도는 아니셨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모더나 3차 접종은 반만(1/2) 투여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스터 백신이라고 걱정되는 부분이 많은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인마다 정말 다르고 복불복이다 싶은 것 같아요 ㅠ_ㅠ

사람마다 몸에 반응이 다 다르고 개인차가 심하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1,2차 때 반응과 크게 다르지 않구나 싶었어요.

 

자신이 2차때 조금 힘들었다 하면 그 정도의 힘듦 정도는 각오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아픈 게 전혀 없었다 하시면 이번에도 크게 문제없이 지나갈 확률이 높을 것 같아요.

 

3차백신부작용이 심하다고 느껴 지실 경우에는 접종할 때 의사 선생님께서 안내해 주 신부분을

참고해서 병원에 방문하시거나 타이레놀 같은걸 꼭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드러기가 나는 경우도 꼭 의사에게 보여주시고 상담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3일 동안 몸살 기운처럼  몸이 힘들 수도 있으니 과격한 운동이나 사우나 같은걸 피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맞은 주간만큼은 내 몸을 생각해서 쉬어가는 한주다 생각하시고~

몸을 위해 건강하게 드시고, 맛있는 것 먹기 하면서 건강체크를 하는 한주가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