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영어책 (돌전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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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도 안된 밀크일 때부터 나는 책을 엄청 많이 보여주었어요.

아무것도 모르는것 같지만 소리 나는 책을 보여주면 웃어주곤 하더라고요 그렇게 밀크는 지금 책을 너무 사랑하는 아기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희 밀크가 너무 좋아하는 책중 하나인 유아영어책 추천해 드릴게요 :)

아무것도 모르는아기에게 책을 뭘 보여주냐 생각하기 쉽잖아요. 저 역시도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아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놀아주는 게 어려웠던 초보 엄마는 책보여 주는 게 가장 쉬웠고요,

결론적으로는 책을 너무 사랑하는 아기로 자라주고 있어서 기뻐요-

 

사실 돌 때까지는 영어책을 안 보여주려고 했어요.

밀크가 너무 어리기도 하고 한국어로 되어있는 책들도 흥미로운 내용이 너무 많기도 하고요

조기교육(?) 같은 건 아예 관심도 없기 때문인데요.

9개월 즈음 앤서니 브라운 시리즈를 선물 받게 되었습니다.

별 기대 없이 보았는데 내용이 너무 좋아서 유아영어책으로 추천드리려고 글까지 쓰게 되었네요:)

 

 

1. My mum / My dad

첫 번째로 받은 앤서니 브라운 시리즈 중 'My Mum'과 'My Dad'

딱 봐도 보이는 엄마, 아빠에 대한 책.

 

실제로 열어보면 너무 놀라워요.

이 세상에 태어나면 아기에게는 엄마 아빠가 가장 큰 존재잖아요?

그런 내용이 다 담겨있습니다. 

우리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힘도 세고, 가장 멋있고, 가장 훌륭한 아빠이고 

나를 언제나 누구보다 가장 사랑해주시는 분이라는 ,,

글밥도 적당하고 아이가 보기에 너무 사랑이 솟아나는 책이에요.

 

저는 사실 내용을 읽고 나서 유아 영어책으로 너무 훌륭하구나 싶었습니다.

밀크도 처음에는 관심이 없다가 진짜 거짓말처럼 매일 하루에 수십 번씩 들고 와 읽어달라고 하더군요.

애바애겠지만, 저희애는 어떤 책이 든 책을 사준 날부터 관심을 갖진 않았고요.

먼저 읽던 책을 읽다가 새로 산책은 며칠 동안 외롭게(?) 있다가 슬슬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My MUM'역시 엄마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는 책이에요.

우리 엄마는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이고, 언제나 나를 가장 웃게 해 주는 

아이를 가장 사랑하는 최고의 존재로 표현해 두었어요.

 

엄마가 전부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너무 잘 맞춰져 있는 책이죠?

밀크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책의 사이즈도 아이가 들고 쥐기에 너무 딱 좋고. 두께감이 있어서 아이도 쉽게 넘기기도 하더라고요.

사실 아기가 말을 배우기 전이라 원서인 이 책을 보아도 별문제 없이 흥미를 쉽게 가지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영어책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꿔주었어요.

선물해준 분에게 다시 한번 너무 고맙습니다.

 

 

2. How do you feel?

위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서적이 너무 마음에 들어 제가 추가로 구매한  'How do you Feel?'입니다.

딱 봐도 너무나 귀엽죠. 

색감이나 그림도 너무 예쁘고 아이가 보기에 사이즈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이역시 처음엔 관심이 없다가, 일주일 즈음되었을까요? 점점 흥미를 가지게 되고

한두 달이 지난 지금은 매일매일 들고 와서 하루에도 몇 번씩 읽어달라고 합니다.

'

 

 

내용 역시 너무 예뻐요

아기의 기분을 물어봐주는 내용이에요

기분이 어떤지, 기쁘고 슬프고 화나고 행복하고 부끄럽고 정말 다양한 기분을 물어봐주는 책이에요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감정을 접할 수 있게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단순하지만 내용이 너무 확실하고 예뻐서 

돌 전후 아이들에게 딱 알맞은 유아영어책인 것 같아요 :)

 

 

 

 

 

3. Piggybook

마지막으로 피기 북(Piggy book)이라는 제목인 책인데요,

이것도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책인데 인터넷으로 골랐더니 사이즈를 가늠할 수 없었어요.

근데 이 책은 얇고 크더라고요, 마치 잡지의 부록 책? 같은 느낌이고요.

 

내용이 교훈적이라고 해서 골라보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요건 별로였어요.

사이즈와 두께도 돌 전후 아기에게는 별로였고요, 무엇보다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았네요

엄마가 집에서 설거지, 빨래, 요리 등 집안일을 혼자 외롭게 해 나가고

아들과 아빠는 돼지처럼 게으르게 있다가 엄마가 없고 나서 후회를 하는? 그런 내용인데..

굳이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은 내용이었습니다.

요건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ㅎㅎ

 

하지만 이 책도 그림이 마음에 드는지 아이가 자꾸 들고 와서 넘겨보고 

손을 흔들며 인사도하고 반응이 참 좋은 건 사실이네요-!

 

돌 전후 유아 영어책 찾아보고 계셨다면 앤서니 브라운의 시리즈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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